휘브 뮤지엄 / 사진=SBS M, SBS FiL 방송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하이엔드 보이그룹 휘브(WHIB)의 데뷔쇼가 개막했다.
휘브가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SBS M, SBS FiL ‘휘브 데뷔 쇼 : 휘브 뮤지엄'(WHIB DEBUT SHOW : WHIB MUSEUM)으로 본격적인 데뷔 열기 점화에 나섰다.
휘브는 자신이 가진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멤버들 간의 톡톡한 케미스트리와 예능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이어질 데뷔쇼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휘브는 8종의 작품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들의 예술성을 입증하기 위해 나선 휘브는 나라는 작품을 스스로 소개하는 ‘셀프 도슨트’ 코너를 진행했다. 휘브는 자신의 프로필과 특징, 장기를 소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쁘띠’라는 별명을 가진 제이더는 각종 검증 타임을 통해 날렵한 외모 뒤에 감춰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평소 ‘제이더 바라기’로 알려진 유건은 그를 향한 애정 공세는 물론 로맨스 웹툰을 읽고 눈물 흘리기 미션에 성공하는 등 진정한 ‘로맨스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휘브의 안무 팀장 이정은 음악 없이도 정확하게 안무의 박자를 맞추는 능력을 발휘, 막내 원준은 ‘서커스돌’ 검증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셀프 도슨트가 이어지는 동안 휘브 멤버들은 뜨거운 리액션과 찰떡같은 팀워크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무엇보다 기억력 댄스 게임, 뒤로 멀리뛰기, 발로 단체 사진 찍기 등 각종 미션을 통해 유쾌한 예능 감각을 자랑한 휘브의 활약으로 이후 방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13년 만에 론칭하는 보이그룹 휘브(WHIB)는 ‘WHITE’와 ‘BLACK’의 합성어로 화이트와 블랙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컬러들처럼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동시에 여러 색깔들 사이에서 자신들만의 색을 찾아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팀명이다. 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까지 8인조로 구성된 휘브는 앞서 공개된 프로필 사진과 4종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폭넓은 컨셉 소화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휘브는 오는 11월 8일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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