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빅리그에서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사진)가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2015, 2017, 2019년 수상)에 이어 역대 두번째 수상자다.
페네르바체에서 뛰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마라도나가 뛰던 1990 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에 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올려놓았다.
시즌을 마친 뒤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빅클럽 중 하나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붙박이 주전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진출에 기여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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