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영업 중단한 상태
코치 성폭력 사건 있기도
전청조 사기 의혹이 불거진 뒤 강남에 위치한 남현희의 펜싱 학원은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앞서 남현희 펜싱 학원에서 한 코치가 학생을 성폭력한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7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선 한 학생이 코치로부터 성추행을 당해 불안함을 호소했다.
당시 피해 학생 관계자는 “전청조가 피해 학생을 차 안으로 끌고 가선 ‘내 한마디면 네가 (고교 졸업 후) 실업팀이든 어디에서든 펜싱을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청조가 차 안에서 담배를 태우며 5분 이상 협박했다. 밀폐된 차 안에서 휴대폰을 빼앗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고, 피해 학생은 잔뜩 겁에 질려 달아나 쓰러졌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피해 부모는 지난 6월 성추행한 코치로부터 분리 조치를 요구했고, 성추행으로 고소해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했지만, 7월 초 코치는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에 한 네티즌은 남현희가 자신한테 피해가 갈까 봐 피해 학생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리면 앞으로 펜싱계에 발도 못 디디게 할 거라도 되려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전청조 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남현희의 펜싱 학원을 보낸 학부모들은 별도 고지 없이 운영이 중단되어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고 한다.
특히 한 학부모는 “여기 보냈던 엄마들은 멘붕인 상태다. 멀어서 매일 픽업하기 힘드니까 여기 보내려고 전세로 이사 온 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학원은 폐쇄시켜야지 당연히.. “, “남현희가 몰랐을 리가 없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안 가는 게 너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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