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억만장자 킴 카다시안도 7살 아들에 쩔쩔매는 엄마였다.
31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페이지직스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43)이 파파라치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아들 세인트 웨스트(7)를 말렸다.
지난 27일 세인트 웨스트가 친구들과 농구 연습을 마치고 향한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던 파파라치에게 ‘손가락 욕설’을 보였다. 킴 카다시안은 아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놀라 손을 내리치며 “그만해”라고 강하게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킴 카다시안은 아들을 짧게 꾸짖은 후 아들의 얼굴을 가리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달에도 세인트 웨스트는 파파라치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렸다. 이때도 킴 카다시안은 아들의 행동을 혼냈다.
2021년 크리스마스 카드 사진 촬영에서도 킴 카다시안의 딸 노스 웨스트(10)가 가운데 손가락을 내밀고 있어 킴 카다시안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해 6월 훌루 ‘카다시안 패밀리’에 출연한 킴 카다시안은 육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은 항상 운다. 아무도 혼자 있지 않는다”라면서 “이런 날은 정말 딱 30분만 방에 혼자 갇혀있고 싶은 날이다”라고 고백했다.
킴 카다시안은 전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 절차를 밟았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2021년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재산은 약 17억 달러(한화 약 2조 3,074억 원)로 추정된다. 킴 카다시안은 방송 활동을 비롯해 자신의 속옷 브랜드 스킴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막대한 재산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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