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만 인플루언서이자 1세대 스타 영어 강사 출신 문단열의 딸인 문 에스더가 ADHD 고백하며, 생각만 해도 오들오들 떨리는 일화를 전했다.
95년생 문 에스더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Chuther츄더[문에스더]‘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모창, N개 국어 노래 커버 등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가 2018년 5월 16일에 업로드한 ‘하바나를 8개 국어로 부른다!?!?‘라는 영상은 해외에서까지 인기를 끌며 무려 1,500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 게다가 아버지가 과거 노래와 춤과 함께 배우는 영어 강의를 선보여 인기를 얻은 1세대 스타 영어 강사 문단열이었단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문 에스더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었다. 그는 11월 7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 예정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고민을 들려줄 예정이다. 선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그는 일반적으로 절대 할 수 없는, 인생이 걸린 중대한 실수를 고백했다.
“주변 정리 잘 안 되고 멍 때리다가 대학교 지원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까먹은 거예요!”라고 고백하는 문 에스더의 모습에 패널 정형돈은 진심으로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문단열은 어느 날 문 에스더가 병원에 다녀 오더니 “아빠 내가 ADHD“래라고 말한 상황을 털어놓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문단열도 문 에스더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던 것. 문단열은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신경을 더 썼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공개된 문 에스더의 방은 옷이 바닥에 사방으로 놓여져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문 에스더는 치우기 대신 그대로 옷 사이에 파묻혀 독서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본방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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