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2023 KBSA리그’가 예선리그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본선 체제로 돌입하며, 아마추어 야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발족한 KBSA리그는 야구 저변을 확대하며, 향후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물고, 리그와 선수 호환의 가교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진행된다.
예선리그는 지난 10월 4일부터 경기도 팀업 캠퍼스 야구장을 비록해 이천 꿈의 구장, 안산 배나물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지역 클럽 팀과 독립야구단, 그리고 중국 사천 팀까지 참가해 열띤 경쟁이 이뤄졌으며, 참여 팀과 선수들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였던 만큼 열정 넘치는 플레이와 최선을 다한 후회 없는 명경기가 이어졌다.
지난 28일 열린 예선 마지막 일정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에 따른 4개의 본선 진출 팀이 결정됐다.
1위는 연천 미라클, 2위는 성남 맥파이스, 3위는 충북 스포츠클럽 그리고 4위는 수원 파인이그스가 이름을 올렸따. 특히 4위 결정은 와일드카드전 형태로 진행됐으며 수원 파인이그스가 가평 웨일스를 상대로 한 병랑 끝 승부 끝에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 이들 4팀은 11월 일정의 본선에서 우승을 향한 더욱 더 치열한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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