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운동에 동참했다. 재단법인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건립 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윤 대통령은 성금을 기부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민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은 전직 대통령 아들 5인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국민 통합형 추진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시작한 국민 성금 운동은 10월 26일 기준 약 55억원이 모였다.
대통령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은 세계를 무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 이 전 대통령이 이룩한 시장 경제체제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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