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국내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KTC 13대 전략 분야 강점을 활용해 투명 디스플레이 시장의 기술표준, 맞춤형 시험·인증, 신뢰성 검증 등에서 힘을 모은다. 관련 기업 성장을 위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 국가별 인증 정보 제공, 인증획득 교육 등을 지원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디스플레이 분야 소비자 지향적 시험·인증 서비스 지원 △미래 모빌리티 및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재부품 성능평가 지원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국가별 인증 정보 및 인증 획득 절차, 규제 내용 등 관련 정보 공유와 교육·컨설팅 등이다.
또 양측은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에 참여해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의체에는 LG디스플레이, APS, 글로우원, 성흥티에스, 엠알케이 등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와 관련 소부장 기업, 산업통상자원부가 참여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의 시험평가 역량과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채널을 활용해 KDIA 회원사인 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 성장과 해외인증 취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투명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국제 시장을 선도하도록 양 기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