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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미 국무 장관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미동맹, 북한문제, 경제안보 및 첨단기술,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의소리(VOA)도 최근 보도에서 “블링컨 장관이 11월 방한해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한미외교장관회담에 임할 예정”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미 국무장관의 방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그가 우리나라를 찾은 건 문재인 정부 시기였던 지난 2021년 3월이 가장 최근이다.
당초 블링컨 장관은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때 동행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미국 국내 일정 등 때문에 불발됐다.
외교부는 “이번 블링컨 장관의 방한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더 발전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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