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삭제 된 반도체 관련 기사?… 진실은 무엇? f. IBK투자증권 박근형 부장

조회수  

test 테스트

#시장 동향

코스피는 7.84pt 상승한 2318.39pt로 출발했습니다. 반도체 및 소부장, 대형IT, 화학, 자동차 부품, 증권, 은행, 보험, 건설, 화장품, 엔터 미디어, 게임, 인터넷 등이 상승 출발했습니다. 이 외에도 LCC, 면세점, 카지노, 웹툰, 비료 농업, 강관, 엔젤산업 등 테마도 강세였습니다. 반면 2차전지가 급락하고 정유주는 조정을 보였습니다.

2차전지 급락으로 코스닥이 하락 전환한 가운데 9시 30분을 지나며 주가지수선물 하락전환으로 코스피도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화장품, 면세점, 게임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약세로 전환됐고 9시 40분을 지나며 외국인 선물도 순매도로 전환하며 코스피는 2300선을 하회했습니다.

10시 30분을 지나며 중국의 10월 PMI가 발표됐습니다. 10월 제조업 PMI는 49.5로 발표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4개월 상승 이후 2개월만에 다시 50을 하회하며 경기 부진 우려가 발생했습니다. 다만 중앙정부 투자 확대를 비롯한 추가 부양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숫자라는 분석에 주가지수선물이 반등하며 낙폭 축소를 시도하기도했습니다. 하지만 12시 발표 예정인 BOJ 통화정책 결과에 따른 YCC 정책 변화와 달러인덱스 등락을 경계하며 시장은 장중 저점을 하향 돌파했습니다.

BOJ는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 -0.1%와 10년물 국채금리 타겟 0%를 모두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YCC 상한선은 1.0%로 50bp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전에는 레퍼런스를 0.5%로 유지하고 상단 룸을 1.0%까지 열어뒀다면 이번에는 레퍼런스를 변경했습니다. YCC정책을 추가적으로 유연하게 하기로 한 것으로 10년물 금리가 1% 상한을 초과하는 것도 용인하겠다는 변화입니다. BOJ는 이런 혼란스러운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PPT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여기에는 수익률을 1%로 “엄격하게 제한 (strictly capping)”한다는 문구가 있었지만 이번에 삭제됐습니다. 경제전망치는 전반적으로 예상된 바와 같이 전부 상향되었고 특히 내년 CPI 전망치는 큰 폭으로 높였습니다.

이 소식에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 초반 0.96% 넘게 상승했지만 발표 후 상승폭을 축소했습니다. 엔화도 150엔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달러 강세를 불러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됐습니다. 일본이 YCC 1% 초과를 사실상 허용하면 미국의 국채 금리가 오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 또 엔캐리 자금이 일본으로 재유입될 가능성도 우려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엔캐리 트레이드 규모는 비용 이슈로 사실상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국 한국 증시는 달러 강세로 인한 원화 강세폭 축소 및 경기에 대한 불안, 일부 테마주의 급락이 이어지며 전체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됐습니다. 2차전지와 더불어 반도체 관련 보도도 부담이 됐습니다. 엔비디아가 중국에 50억 달러 규모 AI 반도체 공급을 중단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날 아침 SK하이닉스의 HBM 투자 지연과 관련된 기사가 나왔다가 삭제 됐습니다. 진위 여부를 떠나 반도체 소부장에 부담을 준 사안이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유통, 운수창고를 제외하고 대부분을 매도했습니다. 기관은 코스피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창고 정도를 일부 매수하는데 그쳤고 코스닥은 양주체 모두 대부분 업종에서 매도 우위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346원까지 하락했 장중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순매도, 위안화 약세로 1350원까지 하락폭 대부분을 축소했습니다. 한편, BOJ의 YCC 정책 수정 검토 보도에 밤 사이 강세를 기록한 엔화는 오히려 오늘 BOJ 공식 발표 이후 약세로 전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한세실업을 중심으로 섬유 의복이 강세였고 보험, 음식료품, 통신업 등 고배당, 경기방어 업종들은 상승하거나 혹은 하락이 가장 제한됐습니다. 반면 영풍제지 하한가가 이어지며 종이 목재는 약세였고 테슬라 급락에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도 또 다시 변동성 확대되며 전기전자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셀업체의 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실적 컨퍼런스콜 중 반등 시도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 기관 매물이 출회되어 9개월만에 740선을 하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IT하드웨어가 약세였습니다. 특히 2차전지 소재주 약세로 지수 하방압력이 가중되어 코스피보다 낙폭이 컸습니다.

오늘 저녁에 있을 독일 소매판매, 유로존 소비자 물가지수, 그리고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등으로 인한 달러화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과에 따라 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하는 화이자, 암젠, 캐터필라, BBVA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하는 AMD, 퍼스트솔라, 매치그룹도 주목해야 합니다.

#업종 동향

1. 화장품 업계 제품 가격 인상

화장품 업계가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다음 달 1일부터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할 예정입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레알도 다음 달 1일부터 랑콤을 비롯해 키엘·비오템·입생로랑 등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니스프리는 올해 들어 10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9.3% 인상했으며 이달에는 ‘한란 아이크림'(30㎖)을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11.1% 인상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하이엔드 라인인 ‘진설’을 지난달 리뉴얼해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했으며 대표 품목인 진설크림(60㎖)은 47만원에서 52만원으로 10.6% 인상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액 8888억3200만원(전년동기대비 -5.08%), 영업이익 172억5300만원(전년동기대비 -8.24%), 순이익 266억4300만원(전년동기대비 +22.17%)을 기록했고 지배지분 확보 및 기능성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 목적으로 주식회사 코스알엑스(COSRX INC.) 주식 28만8000주를 7551억800만원에 추가로 양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양수 후지분율: 93.20%, 양수예정일:2025-04-30) 이번 추가 지분 인수로 코스알엑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됩니다. 코스알엑스는 최근 3년간 연평균 6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1902억원의 매출과 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기업입니다. 이와 함께 뷰티스킨, 마녀공장, 코리아나,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기업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한투증권은 이날 화장품 섹터에 대해 섹터 순환매와 함께 달러 강세가 지속적으로 주춤할 경우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며 대형주 수급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화장품 뿐만 아니라 주가 하락이 과도했던 일부 종목도 수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 그리고 소비재 내에서는 호텔신라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의 소비 회복(→ 화장품은 중저가 위주로 회복 예상, 라네즈 수혜)과 미국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특히 기초) 등에 모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은 브랜드 리뉴얼에 따른 비용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변함없이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장품 중소형주 중에서는 진출 국가와 취급 브랜드가 다양해 실적 안정성이 높은 실리콘투를 지속적으로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호텔신라의 주가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며 면세/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낮았던 2020년 3월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주가 하방 경직성이 높고 그룹투어 회복이 본격화 될 경우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 효과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업사이드 리스크가 매우 높아진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2. 테슬라,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확산

전날 미국 증시에서 파나소닉, 온 세미컨덕터 여파로 전기차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테슬라 등 전기차 업종과 리튬 관련주가 급락한 점이 한국 증시에서 2차 전지 테마주의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중국 증시에서도 비야디와 니오등 전기차 관련종목의 급락도 관련 테마 부진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전날 온세미, NXP, 울프스피드와 같은 전기차와 자율주행향 노출도가 높은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부진했습니다. 다음 분기 전망을 하향하면서 장전 6% 하락했습니다. 최근 전력 반도체 기업들은 두가지 악재에 직면해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 증가가 그것입니다. 포드와 GM의 전기차 계획 축소로 인해 sic(실리콘카바이드)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시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작용한 것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배터리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350억엔에서 1150억엔으로 15% 하향 조정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의 북미 지역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금융비용 증가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와 중국과 유럽의 저성장 등으로 전기차 공장 확장 계획을 늦추고 있습니다. AMPC 수령을 감안하면 이익하향 수준보다 전기차 수요 감소 폭이 더 클수도 있습니다. 재고 조정을 위해 7~9월 일본 배터리공장 생산량을 4~6월 대비 60%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국내 전기차 화재 발생 원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화재 발생률 2위인 SK의 배터리 보다 두배 이상 많은 사고 건수입니다.

다양한 소식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하이드로리튬, 금양 등 2차전지 테마가 하락했습니다.

3. 연말 쇼핑 시즌 특수 기대감 부각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4일)와 중국 광군제(11월11일) 등 해외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체들도 ‘11월 쇼핑 대전’에 나서는 등 연말 쇼핑 시즌 특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11월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달로 꼽히는 가운데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을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고 각종 할인 행사를 벌이입니다. 티몬도 11번가와 같은 기간에 ‘몬스터절’을 열어 초저가 할인 경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GS샵은 내달 1∼12일부터 ‘블랙 페스타’를 개최하며 쿠팡도 내달 5일까지 ‘11월 패션위크’를 열고 아우터·부츠 등 겨울 패션 아이템 1500여개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업황 개선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의류 소비 업황은 반도체 업황 개선, 중국 단체관광 재개, 작년 4분기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인한 소비 부진의 기저 효과로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세실업, 감성코퍼레이션, 영원무역,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화승엔터프라이즈 등 일부 패션 의류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CP-2023-0100@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Uncategorized] 랭킹 뉴스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asdsadasd
  • xptmf
  • 이·하 전쟁 휴전, 바이든 “하마스만 장애물” 했지만...네타냐후 “그게 다 아냐”
  • 'PGA 통산 2승' 머레이, 대회 기권 하루 뒤 사망…향년 30세
  • [이란 대통령 사망] 이란 외무장관 대행 맡은 바게리 차관은 누구?

최신 뉴스

  • 130年ぶりの異常事態!富士山が11月に雪なし
  • 愛子さま、大学卒業後の新たな挑戦!皇女としての役割とは?
  • バイデン、最後の50日で恩赦を連発する可能性大!
  • 戦争の傷跡を乗り越えたドレスデンの美しさ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 」に出演する8人の占い師たち、そのユニークな魅力とは?一挙公開!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지금 뜨는 뉴스

[Uncategorized] 랭킹 뉴스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asdsadasd
  • xptmf
  • 이·하 전쟁 휴전, 바이든 “하마스만 장애물” 했지만...네타냐후 “그게 다 아냐”
  • 'PGA 통산 2승' 머레이, 대회 기권 하루 뒤 사망…향년 30세
  • [이란 대통령 사망] 이란 외무장관 대행 맡은 바게리 차관은 누구?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