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토트넘, 벌써 UCL 준비한다!’…UCL 가면 매디슨 1명으로 부족, ‘제2의 매디슨’ 영입 추진! 누구? “매디슨과 비슷한 영향력 원해” 몸값 71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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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돌풍’이 거세다.
2023-24시즌 EPL 10라운드가 진행된 지금 토트넘은 8승2무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토트넘의 기세가 폭발적이자 올 시즌 우승까지 갈 수 있다는 목소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물론 이에 반론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렇지만 토트넘이 올 시즌 빅4 안에 들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거라는 전망에 고개를 젓는 이는 거의 없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토트넘의 기세는 다음 시즌 UCL 진출을 사실상 확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토트넘 역시 자신감이 넘친다.
때문에 토트넘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 UCL을 준비하고 있다. UCL은 유럽 최고의 대회. 리그와 차원이 다른 무대다. 토트넘이 UCL에서도 경쟁력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전력 업그레이드가 필수다. 스쿼드가 깊어져야 한다. 현재 스쿼드로는 UCL 성과가 어렵다.
그래서 토트넘은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고, 토트넘은 올 시즌 최고의 성과를 이어가려 한다. 바로 ‘제임스 매디슨 효과’다.
올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넣는 등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3골5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1위 질주의 주역 역할을 해내고 있다.
토트넘은 UCL 성과를 위 ‘제2의 매디슨’을 노린다. ‘제2의 매디슨 효과’를 원하는 것이다. 토트넘이 원하는 1순위 선수 포지션도 매디슨과 같은 미드필더. 주인공은 인터 밀란의 하칸 찰하놀루다.
찰하놀루는 29세 튀르키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로, 함부르크, 레버쿠젠, AC밀란을 거쳐 2021년부터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다. 인터 밀란이 지난 시즌 UCL 결승에 오르는 등 찰하놀루는 UCL 경험이 풍부하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해 매디슨과 비슷한 또 다른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계약하려 한다.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토트넘이 바라는 선수는 인터 밀란의 찰하놀루다. 이적료는 4360만 파운드(718억원)다. 찰하놀루는 2027년까지 인터 밀란과 계약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매디슨 영입이 성공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과 같은 최고 수준의 플레이메이커를 추가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이는 다음 시즌 UCL을 위한 준비다. 때문에 찰하놀루 영입을 하기 위해서는 UCL 진출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익스프레스’는 “매디슨이 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도로 확고히 자리매김을 하면서, 토트넘은 찰하놀루에게도 이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찰하놀루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토트넘은 매디슨과 비슷한 영향을 가지기를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칸 찰하놀루, 제임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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