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수장 방시혁이 방탄소년단(BTS)와 재계약 심경을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은 ‘운명적 만남’ 특집으로 JYP 박진영과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시혁은 “BTS 정도 되는 아티스트가 되면 선택지가 많다”라며 “그들이 저희와의 재계약을 선택해준 것만으로도 매니지먼트 수장으로서 또 음반을 만드는 레이블 수장으로 BTS와 일해왔던 역사를 인정해주고 저희가 잘했다는 것을 충분히 받아들여 주신 거라서 저에겐 치하 같은 기분이 있었다”라고 전원 재계약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항상 행복한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 대부분의 과정은 조율하는 시간이다”라며 “그때 BTS가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 했을 때 그 2주는 이 직업 택한 20년 넘는 시간 중에 가장 행복한 기간이었다. 스트레스 없는 날이 이런 날이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 후 2018년 조기 재계약에 이어 방시혁 의장과 3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군백기를 갖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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