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열도를 휩쓸었다. 일본 주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재팬 최신 차트(1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종합 앨범 차트인 ‘핫 앨범’ 1위에 올랐다. 

공식 집계 기간(10월 23~29일) 동안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빌보드 재팬이 담당하는 판매처에서 54만 8,550장이 팔렸다. 

이 뿐 아니다. 신보는 ‘다운로드 앨범’ 및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최상단에 자리했다. 스트레이 키즈, 씨엔블루, 요아소비 등을 제쳤다.  

세븐틴은 ‘아티스트 100’ 1위 또한 차지했다. 높은 앨범 판매고가 순위에 영향을 끼쳤다. 종합 앨범 부문을 포함해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새 앨범은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신보 발매 첫 일주일 간 509만 1,887장(한터차트 기준)이 판매됐다. 역대 최초 초동 펜타 밀리언셀러다. 

음원 인기 또한 뜨겁다. 타이틀 곡 ‘음악의 신’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세븐틴스 헤븐’은 ‘세븐스 헤븐'(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명이다. 세븐틴과 캐럿(팬덤명)이 ‘팀 SVT’가 돼 자축한다. 

총 8개 트랙으로 구성했다. 신보에는 ‘음악의 신’과 단체곡 ‘SOS’, ‘다이아몬드 데이즈’, ‘헤드라이너’, 유닛곡 ‘백 투 백’, ‘몬스터’, ‘하품’, ‘음악의 신(inst.) 등이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에서 월드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을 개최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