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의장 방시혁이 방탄소년단 전원 재계약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운명적 만남’ 특집으로 꾸며져 JYP CCO 박진영, HYBE 의장 방시혁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케이팝의 중심, JYP 박진영과 하이브 의장 방시혁의 만남이 성사됐다. 방시혁은 박진영의 제안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작곡가에서 2대 주주로 경영까지 함께했고, 이후 독립해 회사를 설립,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가며 엔터 업계의 거장으로 동반 성장했다.

‘BTS의 아버지’로 불리는 방시혁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방탄소년단(BTS)을 제작했다. 최근 BTS 7명 전원이 두 번째 재계약을 마친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방시혁은 “BTS 정도의 아티스트는 선택지가 많다, 그들이 선택해 줬다는 것 자체가 매니지먼트, 레이블의 수장으로서 일해왔던 역사를 인정해 주고, 저희가 잘했다는 걸 받아들여 주셔서 저한테는 치하 같은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방시혁은 “대부분의 과정은 조율하는 시간이었다, 그때 ‘그래도 형 믿고 한 번 더 가보겠다’ 했을 때, 그 주부터 2주는 매니지먼트 직업을 택한 이래 가장 행복했던 기간 같았다, 스트레스가 없는 날이란 게 이런 거구나”라며 뿌듯하고 기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박하나 기자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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