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국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이하 RIPA)가 우수재활용제품(GR, Good Recycled product) 인증기업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
1일 RIPA는 ‘2023 GR인증기업 CEO워크숍’을 오는 2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GR 인증제도’란 자원순환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재활용제품을 인증함으로써, 재활용제품의 소비자 신뢰 및 품질·자원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 순환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제도다.
RIPA는 정부의 ‘CE9 프로젝트’ 및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에 GR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정보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E9(Circular Economy 9)는 산업별 순환경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석유화학 △철강 △비철금속 △배터리 △전자 △섬유 △자동차 △기계 △시멘트 등 9대 산업분야에서 9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순환경제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드는 한편, 4조5000억달러(약 5800조원) 규모 순환경제 시장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IPA는 이번 워크숍에서 ‘GR 인증기업 간담회’를 동반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간담회는 GR 인증기업의 애로사항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해 불합리한 규제개선 및 기업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간담회에는 정두식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장, 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 GR인증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김형철 전(前)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인문학 초청특강 △조익환 삼정노무법인 회장(전 고용노동부 고양·안산지청장)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처방안 강의 등이 진행된다.
RIPA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또한 ‘제7회 GR 홍보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GR기업의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시간도 마련됐다”라며 “더불어 공모전 출품작을 활용해 제작된 홍보달력도 워크숍에 참석한 GR기업인들에게 가장 먼저 배포한다”라고 부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