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15용 디스플레이 출하로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일 “애플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 출하량은 올해 4분기 4200만 대로 추정된다”며 “이는 3분기와 비교해 3.5배 증가한 것으로 애플 부품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는 7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4분기 애플 아이폰15 출하량 증가로 2021년 이후 분기기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용 디스플레이 공급 증가세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0월부터 애플 아이폰15 부품 공급차질이 해소되고 프로 중심의 판매 쏠림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어 애플은 고가 모델인 프로시리즈 중심의 4분기 생산계획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 2384억 원을 거두면서 7개분기만에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같은 영업이익 규모는 2021년 4분기 4795억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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