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꼬북좌’ 브브걸 유정이 11살 연상 이규한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정은 1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이규한과 열애 과정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유정과 이규한은 지난 9월 열애를 인정한 따끈따끈한 공개 연인이다.
유정은 “저희…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올해 2월 ‘촌스럽게’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같이 했다. 그 분은 그 전에 호감이 있었다고 하더라.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유정 때문에 그 프로그램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수줍게 이야기를 꺼냈다.
유정은 지난 7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관계를 부인하다가 두 달 만에 공식 커플 선언을 하며 눈길을 모았다.
유정은 “처음 열애설이 났을 때는 밥을 몇 번 먹은 사이였다. 맞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랬다”며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며 이규한의 고백을 기다렸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유정은 “그때 컴백을 일주일 앞두고 있어 먼저 얘기를 해주시더라.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일단 아니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를 해주셨다. 사귀기 전이기도 했다”면서 “이렇게 된 김에 우리가 만나보자 했다”며 열애설이 진짜 연인이 되는데 덕이 됐다고 귀띔했다.
그는 “처음엔 선배님이기도 하고 까칠할 것 같았는데 몇 번 만나보니까 제가 생각한 모습과 다르더라”며 다정하고 세심한 이규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윽고 ‘우리 만나 볼까요’라고 한 이규한과 정식 연인이 됐다고도 언급했다.
이규한의 ‘외조’도 드러났다. 이규한과 동갑내기인 유세윤은 녹화에 앞서 이규한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도울 테니까 유정이 좀 잘 챙겨주세요 하고 연락이 왔다”고 귀띔해 감탄을 자아냈다.
유정은 환하게 웃으며 “축하해주세요”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고, MC와 출연진 모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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