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박명수가 청취자의 고민에 소신 있게 답했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좋아하는 과장님과 천안으로 출장을 가게 됐다. 운전하시는 과장님 입에 호두과자 먹여드려도 될까”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그게 약간 애매한 관계다. 과장님하고 나이 차를 따져야 한다. 만약 서로 결혼을 했다면 그건 아닌 거 같다. 둘 다 미혼이면 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을 했는데 차를 타고 가면서 넣어줘?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나이가 아버지뻘이면 괜찮다. 저 같으면 안 넣어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게임기를 사고 싶은데 와이프한테 맞을 각오하고 살까?”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저는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해서 모르겠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서 하시는데 그냥 모바일 게임하면 안 되냐”고 전했다.
박명수는 “게임을 돈을 들여서 해야 하냐.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 거면 와이프가 이해해 줄 거 같다. 그런데 와이프가 하지 말라고 하면 저는 안 할 거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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