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 후원, ‘종가 김치 블라스트’ 미국 뉴욕서 성료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각 기준) 뉴욕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대표 한인 축제 ‘뉴욕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종가 김치 블라스트’ 김장버무림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대상 종가는 회사가 후원하고 미국의 요리학교인 ‘ICE’와 SF글로벌라이즈,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종가 김치 블라스트’가 미국 뉴욕에서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뉴욕에서 미국 요리대회가 진행됐다.

현지시각 기준 지난달 26일 ICE요리학교에서 열린 메인 행사 ‘종가 김치 쿡 오프 인 뉴욕’에서는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예선을 거친 결선 진출자 8명의 경합이 펼쳐졌다.

최종 우승작은 뉴욕에 거주하는 요리사 황성환의 ‘도미 김치찌개와 백김치 유자액을 넣은 체리토마토 요리’가 선정됐다. 백김치 국물에 유자 소스를 가미한 요리다.

2등은 ‘맛김치를 활용한 코피타(그리스식 파이)’, 3등은 ‘김치 누룽지 파에야 및 도미 세비체’, 특별상인 종가상은 ‘삼겹살에 백김치와 포기김치를 곁들인 요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