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학생들을 가르쳐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조정식, 김승훈CP, 윤혜지PD가 참석했다.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 (이하 ‘티쳐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에게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현무는 “예전에 한 번 홍진경 씨 유튜브에 나가서 수학을 가르쳐 본 적이 있다”며 “아이들을 가르쳐볼 생각이 있다. 스스로 풀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좋더라. 변해가는 과정에 희열을 느껴서 영어 같은 경우는 가르쳐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영어 1타강사 조정식은 “저는 반대다. 같은 업계 경쟁자가 늘어나는 걸 원치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티처스’는 오는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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