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백화점과 현대홈쇼핑, 현대L&C 등 핵심 계열사 3명의 대표를 교체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 2년간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유임하며 변화를 최소화했지만, 이번에는 수뇌부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 적용 시점은 오는 8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다.
먼저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이 신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탁됐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 전무도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정백재 현대L&C 경영전략본부장 상무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구조를 이루게 되면서 기존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GF홀딩스) 대표로 옮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3인 대표(정지선·김형종·장호진) 체제는 2인 대표(정지선·정지영)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과 함께 현대백화점 사업을 함께 이끌 정지영 대표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한 정통 ‘현대백화점맨’이자, 영업전략 전문가로 통한다.
장호진 대표는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신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을 확장하기 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 2년간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유임하며 변화를 최소화했지만, 이번에는 수뇌부 인적 쇄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 적용 시점은 오는 8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다.
먼저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이 신임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탁됐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 전무도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정백재 현대L&C 경영전략본부장 상무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구조를 이루게 되면서 기존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GF홀딩스) 대표로 옮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3인 대표(정지선·김형종·장호진) 체제는 2인 대표(정지선·정지영)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과 함께 현대백화점 사업을 함께 이끌 정지영 대표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한 정통 ‘현대백화점맨’이자, 영업전략 전문가로 통한다.
장호진 대표는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신사업에 대한 방향성 제시 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을 확장하기 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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