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아이뉴스24를 사칭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명 커뮤니티 등에 유통시킨 사건(https://www.inews24.com/view/1646661)과 관련, 당사는 2일 생산 및 유포자를 색출해 엄벌할 수 있도록 경찰에 정식 수사의뢰했다.
아이뉴스24는 수사력을 총 동원해 가짜뉴스 생산, 유포자를 찾아 법에 의한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아이뉴스24는 언론 매체의 이름을 버젓이 도용해 가짜뉴스를 만들 정도로 범죄자들이 과감해졌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분위기가 가짜뉴스에 관대해진 채 방치될 경우 만들어질 후과는 국민 모두에게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범과 공범 등을 가릴 것 없이 색출하고 엄벌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래야만 더이상 가짜뉴스에 의존하지 않는 풍토가 확고해짐으로써 공정과 상식, 신뢰가 지켜지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아이뉴스24 임직원은 한마음으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편, 아이뉴스24를 사칭한 가짜뉴스는 지난 10월25일 전후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되면서 급속 확산된 바 있다. 해당 가짜뉴스는 ‘아이뉴스24 심수민 기자’라는 실명을 담은 것으로 조작돼 있으며 유명 걸그룹 출신 배우가 마약 혐의로 내사를 받는 중이라는 허위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뉴스24는 해당 가짜뉴스가 퍼진 이후 즉각 실태 조사에 나선 바 있으며, 해당 조작물이 여러 커뮤니티사이트에 게시된 후 몇시간만에 삭제됐고, 게시돼 있던 동안 캡처된 이미지가 무작위로 퍼져나가며 사달을 일으켰던 정황을 확인했다.
또한 인청경찰청 광역수사대가 10월26일 출입 언론사 기자들에게 해당 가짜뉴스를 두고 ‘오보’라는 공지문을 돌린 사안과 관련, 아이뉴스24는 즉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경찰이 ‘오보’라고 지칭함으로써 관련 보도가 실재했다는 것으로 오인하게 한 것인만큼, 명확한 내용을 담은 재공지를 당부했다. 이에 인천경찰은 당일 오후 가짜뉴스라는 점을 확인하고, 아이뉴스24에 사과의 뜻을 표명하는 동시에 기자단에도 “아이뉴스24에서는 해당 보도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보도 사칭 이미지는 가짜뉴스임을 밝혀드린다”는 요지의 재입장문을 전달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