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2일 정국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3일 발매되는 첫 솔로 앨범 ‘GOLDEN’ 관련한 질의 응답을 전했다. 정국은 “‘세븐’과 ‘3D’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내 이름으로 나오는 앨범은 처음이라 다른 분들이 어떻게 들어줄 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보 ‘골든’과 관련, 정국은 “내가 ‘황금빛 순간’이라는 워딩을 쓰는데 지금 이 순간, 내게 RM이 지어준 수식어, 내가 가진 탤런트의 뜻을 담고 있다. 또 증명하고자 하는 포부도 있다. 굉장히 설레고 떨리고 긴장된다”고 전했다.
또 정국은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유’는 감히 얘기하는데 여러모로 역대급 퍼포먼스가 될 것이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자신 있다.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황금막내라 불리던 시절부터 앨범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여정, 시간들과 경험들이 나를 만들었다. 지금의 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걸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곡을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정국은 “앤드류와 ‘세븐’ 녹음을 마친 상태에서 이 곡을 듣게 됐다. 곡이 확 끌렸다기보다 그 곡을 들었을 때 웅장함이 있었다. 그 퍼포먼스를 하면 멋있겠다는 그림이 그려졌다. ‘골든’ 타이틀에 적합하지 않았나 싶다”며 “이번 앨범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줬다. 에드 시런, 션 멘데스를 직접 만나진 못해 아쉽다. 기회가 되면 꼭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애정이 가는 수록곡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곡이 애착 가지만 수록곡 중 ‘헤이트 유’를 좋아한다. 계절감이 잘 어울리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오는 3일 오후 1시 솔로 앨범 ‘GOLDE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업이 더해져 역대급 명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는 디스코 펑크(Disco funk) 장르의 올드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펑크(Retro funk)곡이다. 이 곡을 통해 정국은 ‘완성형 퍼포먼스’에 정점을 찍고 최고의 남성 댄스 솔로 아티스트로 확실한 자리매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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