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JMS
피해자에게 총 6억 제시
5만 원권 현금다발로 마련
JMS의 2인자라고 알려진 정조은의 1심 재판 결과 징역 7년이 선고된 가운데 정명석이 감옥에서 여자 신도들과 주고받은 편지 내용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JMS를 포함한 사이비 종교들을 폭로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재홍이 정조은의 판결문에 공개된 정명석이 감옥에서 여자 신도들과 주고받은 편지 내용에 대해 묻자 조PD는 “여성의 성기 사진을 받아보고 그것에 답장을 쓴 음담패설들이 주를 이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권력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들이 뚫고 들어가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조PD는 ‘나는 신이다’ 방송 이후에도 JMS가 여전히 와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압수수색을 통해서 발견된 증거물을 보면서는 ‘전혀 와해되지 않았구나’ 알았다”며 피해자들에게 합의금으로 제안한 금액에 대해 언급했다.
조PD는 “JMS 측 변호사가 외국인 여성 2명에 대한 성적 피해에 대한 합의금으로 3억씩 총 6억 원을 5만 원권 현금다발로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명석은 이제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6억이라는 돈을 도대체 저지르지도 않은 성범죄에 대해서 굳이 현금다발로 준비를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2인자 정조은 역시 경제적 이득을 위해 성범죄에 가담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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