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BL이 농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농구 교실’을 진행한다.
KBL은 오는 8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의 설악중학교에서 ‘2023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은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보육원, 도서산간 지역 등 농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BL 은퇴 선수,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등을 파견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구 골대가 없거나 노후화된 경우 KBL은 골대 설치 및 교체를 지원하며 훈련 용품 및 기념품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찾아가는 농구 교실 신청 학교 중 한 곳인 설악중학교는 학년별 3학급, 전교생 175명이 재학 중인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학교로, 다문화가정 학생 8명을 포함해 총 20명이 수업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진행되는 찾아가는 농구 교실 수업에는 지난 시즌까지 수원 KT에서 뛴 김동욱 코치가 일일강사로 파견돼 설악중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KBL은 설악중을 비롯해 올해 12월까지 총 53개교, 약 1,4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구 교실을 진행하고 농구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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