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홀로 4370억원 순매도
환율 1342.9원…전일 대비 14.4원 급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을 매수세에 2% 가까이 상승하며 2340선을 회복했다.지난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 되면서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풀이다. 코스닥도 4% 이상 상승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6포인트(1.81%) 상승한 2343.1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3.40포인트(1.45%)상승한 2334.96에 개장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1억원, 27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3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60%), LG에너지솔루션(3.71%), SK하이닉스(4.1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현대차(1.0%), 포스코홀딩스(6.21%) 등 반도체는 물론 2차전지 업종도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동결에 안도하면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1포인트(4.55%) 오른 772.8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14포인트(1.91%) 오른 753.3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3억원, 193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97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5.06%), 에코프로(8.71%), 포스코DX(5.49%), 엘앤에프(12.44%), HLB(1.89%), JYP Ent(2.19%),알테오젠(8.60%)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펄어비스(-0.53%)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4.4원 내린 1342.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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