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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물류운송 수요 증가로 인해 화물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운영을 11월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주거지역 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소음·매연 등 주거환경 악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향남·동탄 권역에 약 1년 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두 곳을 조성했다.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5월 정식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기존 동탄중동 공영차고지를 포함 총 399면의 화물자동차 주차면을 확보하게됐다. 향남·동탄권역의 화물자동차 주차난과 밤샘주차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운영을 통해 차고지 운영에 화물차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운영 상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5월 정식운영하기까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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