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이 2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행안부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서울특별시 중구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지자체 16곳, 우수사례 12곳 등 총 28곳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생산성 대상은 기초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응모로 진행되며, 시·군·구별로 평가해 지자체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지표가 높은 우수지자체 및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우수지자체 대상(대통령표창)은 돌봄과 복지, 교육과 문화 분야 등 각 분야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서울시 중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에는 경기도 과천시, 대구시 중구, 충북 증평군이 선정됐다.
우수 및 기량 향상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충남 아산시, 대전시 유성구, 전북 완주군 등 6곳이 받았다.
우수사례 12곳 중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전남 곡성군, 경남 거창군, 전남 담양군, 서울시 강동구가 수상했다.
곡성군은 전국 최초로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개최해 심청상품권과 연계,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우수사례 장려상(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은 경남 창녕군, 경북 예천군, 전남 순천시, 전남 화순군 등 8곳이 받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