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아옳이(본명 김민영·32)가 전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29)과 끝나지 않은 진실 공방을 예고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아옳이는 “여러분 한 가지 부탁드려도 되냐. 제 인생에 너무 중요한 일이라서 고민 많이 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부탁을 드려본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2022년 4월 8일 대구에 있는 ○○에서 저녁 식사를 하신 분, 2022년 4월 25일 대구에 있는 ○○○○○○○에서 저녁 식사를 하신 분 저한테 연락 주실 수 있겠냐”라며 대구에 위치한 두 식당의 상호명을 언급한 아옳이였다.
그러면서 “제발 도와달라. 혹시 이 날짜에 저 장소의 근처에서 무언가를 목격하신 분도 연락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다”고 남겼다.
아옳이는 또 “다 끝난 줄 알았으나 지속적으로 마주하는 손 떨리는 상황이 참 고된 요즘”이라며 “그래도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아자아자”라고 맺었다.
네티즌들은 아옳이의 부탁이 서주원과의 싸움과 연관됐다고 보고 “상대 측이 잘못 인정하고 합의 종결이 아니었냐”, “끝도 없는 싸움이다. 그러나 결국은 이기게 될 거다. 힘내시라”, “세상에 아직도 끝나지가 않았다니. 진실은 아옳이 편”이라며 응원하고 나섰다.
아옳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너무너무 큰 힘이 되는 중”이라며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일도 알게 됐다”고 알리며 “저 날짜, 장소 외에 2022년 1월부터 연말까지 어디든 언제든 제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 분 DM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2018년 부부가 된 아옳이, 서주원은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10월 협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지난 1월 서주원의 외도를 폭로했으나, 서주원은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서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고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도달했다는 절박한 심정”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에 출연해 서주원이 신혼 초부터 이성 문제가 있었으며 “외도가 의심될 만한 일이 있어서 갈등, 싸움이 심화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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