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완벽한 가을룩을 소화했다.

2일, 로제(26)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사랑스러운 일상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사진 속 로제는 그레이색 니트와 검정색 바지를 매치해 완벽한 가을룩을 연출했다.

특히, 로제는 머리를 양 갈래로 땋아 소녀 같은 이미지를 풍기면서 동시에 발랄한 매력도 발산했다. 무엇보다, 검정색 안경테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해 지적이면서도 시크한 분위기까지 연출했다.

또한, 거울 셀카도 찍은 로제는 안경을 쓴 채 휴대전화를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왼손 약지에는 실버 색상의 링을 착용하고 있어 팬들은 ‘커플링’인지 아니면 단순 액세서리인지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로제는 올해 4월 배우 강동원(42)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와 옷을 착용하는 등 ‘커플 아이템’으로 연인 관계임을 암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같은 행사장에서 여러 차례 포착됐다는 사실이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특히 로제와 강동원이 패션계 모임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부인했다.

한편, 로제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다양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8월, 지수(28)는 안보현(35)과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나, 두 달 만에 결별 소식을 발표했다. 제니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리사는 루이비통 회장가의 2세와 열애설이 터졌으나, 소속사 측은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로제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