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뛰는 프리미어리그보다 비싼 인도 스포츠 리그 [탐욕의 스포츠:1편]
치열한 경쟁 끝에
디즈니가 무려 3조 원에 구매한
스포츠 리그 중계권이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도 아니고
NBA MLB도 아닌
인도 크리켓 리그인데요
이름조차 생소한 이 스포츠가
대체 뭐길래 OTT 회사들이
서로 사려고 난리일까요?
돈 밝히는 스포츠 덕후인
리키 PD가 스포츠 너머의
돈 이야기를 털어봅니다
디즈니가 2조 원에 구매한 스포츠 리그?
여기 디즈니가 무려 2조 7천억 원에 산
스포츠 리그 중계권이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프리미어리그?
메이저리그? NBA? 싹 다 틀렸습니다
미국, 영국을 포함해 120개 국가에서
생중계되는 인기 스포츠
바로 인도 크리켓 리그에
대한 중계권입니다
인도에서 크리켓은 국민 스포츠…
아니아니 그냥
종교라고 봐도 됩니다
살아있는 크리켓 선수를 모시는
사원이 있을 정도니까요
2008년에 리그가 출범하자마자
첫 시즌에 누적 시청자 수는 10억 명
리그 수익은 무려 1억 달러를 넘겼죠
최소 두 번의 계절은 지나가는
다른 프로 스포츠에 비해
10개 팀이 3월부터 5월까지
딱 두 달 동안만 진행하는데
그 정도니까 가히 대단하게 느껴지죠
작년 시즌 기준
경기 날 인도 인구의 둘 중 한 명은
크리켓을 본다고 할 수 있죠
이렇게 수억 명의 인도인들이 보는 곳에
우리 기업의 이름을 넣을 수 있다?
이걸 어떻게 참나요;;
소니, 아마존, 메타
돈 좀 있는 형님들이
계약기간이 끝날 때를 맞춰서
딱 등장해 주셨죠
2022년, 무려 7개 회사가 참전한
중계권 경쟁에서
디즈니는 3조 9천억 원을 지불하며
TV 중계권만 지켜냈습니다
디지털 스트리밍은
디즈니보다 300억 원 더 낸
비아콤18에 뺏긴 건데요
여기가 인도의 재벌기업 릴라이언스랑
영화 볼 때 나오는
그 하얀색 산봉우리 그거!
파라마운트가 합작한 회사거든요
반면 3조 원을 내고도
스트리밍 권리를 뺏긴 디즈니는
1년 동안 구독자
1,500만 명을 잃었죠
돈방석 아니 돈으로
쌓은 타워에 오른 IPL
하지만 처음에는
인도 국민들도 안 봤습니다
바로 한 사람의 생각이
모든 걸 바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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