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정동원이 ‘미스터트롯’ 형들과의 변치 않는 의리를 자랑했다.
오늘(2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미스터트롯 삐약이에서 오빠가 된 정동원 a.k.a. 정변의 아이콘ㅣ[가내조공업 Ep.2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정동원은 영화 ‘뉴 노멀’ 개봉을 맞아 ‘가내조공업’에 출격했다. 광희가 정동원에 비율에 감탄하며 “타고난 거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조금 그런 것도 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먹는 게 있다. 팬들의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영화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그는 “연기를 한 번도 안 해보고 생각도 안 했던 시기에 공포 영화 섭외가 갑자기 들어왔다. 지금 생각하면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이렇게 했는데 오케이라고?’라는 생각이 들 때 감독님이 ‘너 진짜 잘했어. 배우 같았어’라고 해주셨다. 자존감이 많이 올라간 거 같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형들과의 의리를 자랑했다. 정동원은 “애기 때는 삼촌이라고 해도 귀엽게 봐줬다. 요즘은 삼촌이라고 하니 안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대화가 안 됐는데 지금은 이제 대화가 된다. 주로 인생 얘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나중에 방송 이런 걸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대화를 한다. 통화도 기본 1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사람마다 통화 주제가 다르다며 “영웅이 형에게는 밥 먹고 싶거나 편하게 놀고 싶을 때 전화를 한다. 관심사가 비슷해 그런 걸 얘기하고 나면 기분이 좋고 자주 만난다”고 설명했다.
영탁과는 주로 새벽에 전화를 한다며 “삼촌도 ‘이제 자야 되는데’ 했는데 잠이 안 올 때 전화를 한다. 동시에 겹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민호와는 “조언을 구할 때 전화한다. 왜냐하면 인생을 오래 살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어릴 때 데뷔한 정동원인만큼 팬들의 90%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오빠라고 부르며 응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오빠 메들리’를 준비했다고 전해 팬사랑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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