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DB‧Data Base) 전문 기업 ‘신시웨이’(대표 정재훈)가 2023년 11월 3일 코스닥(KOSDAQ)에 상장한다./사진=신시웨이 누리집 갈무리
DB 보안 전문 기업 ‘신시웨이’, 3일 코스닥 상장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데이터베이스(DB‧Data Base) 전문 기업 ‘신시웨이’(대표 정재훈)가 3일 코스닥(KOSDAQ)에 상장한다. 코스닥은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장외 주식 거래 시장이다.
엑셈(대표 조종암‧고평석) 주요 종속회사인 신시웨이는 IBKS제17호기업인수목적회사(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와 합병 절차를 마치고 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금일 밝혔다.
IBKS제17호스팩과 합병 예비 심사 승인 이후 4개월여 만의 코스닥 입성이다. 합병 신주는 61만9801주, 합병비율은 1:0.2278683이다. 발행량은 총 363만1876주다.
신시웨이는 ▲DB 접근제어 페트라(PETRA) ▲DB 암호화 페트라 사이퍼(PETRA CIPHER) ▲파일 암호화 페트라 파일 사이퍼(PETRA FILE CIPHER) 등 개인 정보와 같은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정보 보안 제품을 연구‧개발해왔다.
현재는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Cloud‧자원 공유) 통합 데이터 보안 제품 개발에 주력 중이다.
지난 2월엔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KOSTA)에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전환 및 활용 교육’에서 교육 참여 우수 기업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에서 주관하는 ‘핵심 주력 산업 특화 기업 연계 플랫폼’ 정부 과제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인 상태다.
지난해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단방향 전송 장치 △암호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데이터 권한 및 보안 관리 기술’ 개발 과제 수행을 시작해 최근 성능 기능 평가 시험까지 완료했다. 정부 과제로 2025년까지 32억원을 지원받는다.
기술 개발 외에도 우수 인력 확보와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인재교육팀을 신설해 일 학습 병행제를 도입했다. ‘소프트웨어(SW‧Software) 개발_L5_20V1’ ‘정보통신 기술(IT‧Information Technology) 시스템 운영_L5_20V1’ 두 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재직자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자 ▲구독형 원격 훈련(HRD FLEX) 사업과 체계적 현장 직무 교육훈련(S-OJT‧Structured On the Job Training) ▲학습조직화 ▲국가 직무능력 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업 활용 컨설팅(Consulting‧자문) ▲사업주 직업 능력 개발 훈련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재훈 신시웨이 대표는 “상장 뒤 인재 영입과 성장에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Global‧전 세계) 진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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