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 / 사진=KPGA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기상 악화로 1라운드가 중된 가운데 강경남과 정한밀이 선두에 올랐다.
강경남과 정한밀은 경북 구미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에 8언더파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7시 10분 시작 예정이었으나 안개로 시야 확보가 불가능해 130분 지연된 9시 20분 시작됐다. 또한 저녁 5시 30분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출전 선수 102명 중 33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잔여 경기가 종료된 후 2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경남은 17-18 홀을 마치지 못한 상태다. 16번 홀까지 버디 6개,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쳤다. 4~7번 홀 4연속 버디를 잡아낸 강경남은 10번 홀 이글을 잡아내며 절정의 감각을 자랑했다. 남은 홀 활약에 따라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정한밀 / 사진=KPGA 제공 |
정한밀은 버디 8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2번 홀 보기를 기록했으나 3~6번 홀 4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꾸준히 버디를 올리며 타수를 줄이던 정한밀은 18번 홀 이글로 경기의 방점을 찍었다.
공태현, 김동민, 김태호, 노성진, 이규민, 전가람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는 4언더파 60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함정우 역시 17-18번 홀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제네시스 포인트 2~4위 이정환, 박상현, 고군택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24위 그룹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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