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준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고려대 교수)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행사 인사말에서 “이 자리는 올해 학계 최초로 각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을 초대해서 ‘E(환경)·S(사회)·G(지배구조)’와 관련된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이제 ESG 경영은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재혁 국제ESG협회장(고려대 ESG 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과정평가:글로벌환경지속가능성 트렌드 및 LCA 소개(박린컨 P&G 부사장)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게도 좋은 일:더 나은 사회를 위한 맥도날드의 ESG 노력(김한일 한국맥도날드 SCM 전무) △생태전환을 위한 다면적 평가 및 지속가능한 환경솔루션 소개(김종부 베올리아 사업개발본부 부사장) △ESG는 뿌리 깊은 기업문화: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한 ABI Korea(오비맥주)의 사회적 책임(이은아 ABI Korea LCA 부문 이사) △‘BRAND AS ACTS OF LEADERSHIP’(문지훈 인터브랜드 대표) 등의 세션강연이 이어졌다.
옥용식 국제ESG협회장(고려대 교수)은 세션강연자들과 함께하는 종합토론·질의응답 시간의 좌장을 맡았다.
안대천 인하대 교수는 시상자로 나서 △기업 및 공공기관 광고/PR △소비자 참여형 ESG 캠페인 △사회문제 인식 제고/개선 캠페인 △공익연계마케팅 △지속가능제품 및 서비스 개발 및 판매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그랑프리 수상작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기프트카 온에어 1·2(대행사 이노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 및 공공기관 광고/PR 부문에는 △대상-삼성전자 뉴스룸 ‘미래동행 캠페인’(대행사 제일기획) △금상-한화 솔라비하이브(대행사 이노션) △은상-SK이노베이션 행코의 친환경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도전! 뮤직뱅코’(대행사 SM C&C) △동상-KB국민카드 ESG 캠페인 ‘KeeB Going’(대행사 PR ON) △동상-기아 ‘Change the Colors’(대행사 이노션)가 수상했다.
소비자 참여형 ESG 캠페인 부문에는 △대상-LG전자의 IFA 2023 LG Sustainable Village(대행사 HS애드) △금상-사노피의 2022 아토피캠페인 ‘잠 못 드는 사람을 위한 꿀잠마켓’(대행사 KPR) △은상-한국맥도날드의 엄마의 침대 캠페인 △동상-현대백화점의 ‘365 리사이클 캠페인 x 종이영수증 제로화 정책’ △동상-카카오메이커스의 ‘순환경제 프로젝트: 새가버치’가 선정됐다.
사회문제 인식 제고/개선 캠페인 부문에는 △대상-오비맥주의 음주운전방지에 진심 △금상 -LG전자의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대행사 HS애드) △은상-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사기 피해지원 공익 캠페인’편(대행사 앤씨씨애드) △동상-공익광고협의회(KOBACO) 일상의 개인안전(대행사 KECC) △동상-환경부의 바이바이 플라스틱(대행사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이 이름을 올렸다.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은 △대상-MINI 코리아의 MINI 웜플레이스 군위편(대행사 TBWA KOREA) △금상-오비맥주의 맥주캔에 ‘OB워터’를 담다‘ △은상-동아제약 어린이 가그린 save2save(대행사 메이트인디펜던스)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노담 캠페인(대행사 HS애드·한국언론진흥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속가능제품 및 서비스 개발 및 판매 부문에는 △대상-제주삼다수 자원순환 캠페인(대행사 이노션) △금상-하나은행의 돈기운 캠페인 ‘머니드림베개’(대행사 더워터멜론티더블유씨) △은상-삼성전자의 ‘삼성 강남’(대행사 제일기획)이 수상했다.
한편 1999년 창립한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는 심리학과 광고학, 경영학, 소비자학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융합 학술단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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