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에서 한효주는 영어는 물론 일본어까지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보였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3’ 2화에서는 미국 한인마트 오픈 첫날 멤버들, 차태현, 조인성,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손님들에게 팔 김밥을 열심히 준비했다. 조인성은 김밥 재료를 준비해 김밥을 말던 중, 계속되는 김밥 옆구리가 터지는 실수에 당황해했다. 조인성은 “이건 우리가 먹자. 어차피 우리가 먹으려고 한 거야”라고 미소를 지었고, 임주환은 “우리가 먹을 것만 나오는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마트를 오픈하자마자 첫 손님이 등장했고, 이들은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차태현은 정신을 바짝 차리자고 기합을 넣었다. 손님에게 차태현은 10일간 마트를 운영하는 방식에 관해 설명하며 “우리 동료들이다. 한국에서 유명한 배우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손님은 이름을 물었고, 차태현은 친절하게 이름을 알려주며 보이스 메모를 해주기도 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계산을 시도한 차태현은 손에 익지 않은 작동법으로 인해 고초를 겪었다. 밀려오는 손님들과 눈앞에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차태현은 당황해하기도. 하지만 가까스로 계산에 성공한 차태현은 안도하기도 잠시 바로 다음 손님의 계산을 해야만 했다. 한효주는 차태현 옆에서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조인성은 몰려오는 김밥 손님 탓에 계속해서 김밥을 말았다. 조인성은 “졸지에 여기 붙어 있게 생겼네. 지속해서 김밥을 말아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윤경호는 “내가 있는 곳이 곧 그 위치야”라고 이야기했다. 끊이지 않는 김밥 주문 탓에 임주환까지 김밥을 말며 속도를 맞췄다.
폭풍우가 모두 지나간 후, 이들은 첫 영업에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이야기했다. 남은 김밥을 시식해보던 한효주는 “너무 크고 퍽퍽하고 어묵 맛도 이게 아니다”라고 강조했고, 조인성과 임주환은 “실패작이라 그렇다. 손님들에게 나간 건 괜찮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효주는 능통한 언어 실력으로 멤버들을 돕기도 했다. 영어를 쓰는 손님들을 응대하던 중, 일본 손님이 마트 안으로 입성했고 한효주는 뛰어난 일본어 실력을 자랑했다. 한효주는 “일본에서 일하고 싶어서 독학으로 공부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효주는 외국어 실력으로 인해 멤버들은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