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한국과 인도의 경제·문화·산업 등 다방면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과 인도기업의 한국진출을 돕기 위해 체결됐다. 인도를 단순한 소비시장으로 바라봤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인도의 강점을 발굴해 한국에 소개하는 상생과 협력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 컨설팅, △인도 기업의 한국 진출 컨설팅, △투자설명회, 비즈니스 포럼 등 국내 및 국제행사 공동 주최,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경제·문화 영역 교류 추진사업의 공동 진행 등이다.
아주경제는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을 위한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도와의 경제·문화 교류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 내 한인의 친목과 복리, 권익보호 활동, 국제친선 교류의 큰 울타리 역할을 하는 재인도 한인회는 인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진출을 희망하는 인도 우량기업들을 발굴해 한국측에 소개한다.
또 인도 한국저널은 현지 한인들과 인도에 관심있는 여타지역 한국인들에게 인도 관련 뉴스를 제공하는 신생 인터넷 매체로서 인도 현지에서 한국 기업의 홍보와 인도 내 경제 등 각종 현지 기사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도기업인 SVA Solutions는 인도에서 한국으로의 인력 송출 및 인도 내 건설 프로젝트 발굴 및 컨설팅과 함께 한국기업의 인도 진출과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재인도 한인회와 인도측 대표자인 강호봉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인도의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양국 국민들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신문 곽영길 회장은 “인도는 최근 경제 성장과 함께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양국 경제협력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0